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곱번째 내가 죽던 날 평소와 다른 사소한 행동으로 쉽게 바뀔 수있는 것 과 찢어발기고 미친 사람처럼 애걸복걸해도절대 바뀌지 않는 것 이 있다. 전자가 물질적인 소유나 놓칠 뻔한 관계, 혹은수많은 감정이라면 후자는 어제였거나 내일일지도 모를 단 하루 오늘 이라는 시간이다. 반복되는 특정하루에서 크고 작은 방법을 시도했을 지라도, 전자만 변할 뿐 후자는 영원한 어제 로 남아 돌아오지 않는다. 비로소 그녀의 시간이 멈춘 건 어제이자 오늘을 벗어나려고 노력해서가 아니라, 오늘 아니면 할 수 없는 용기를 저질렀기 때문이다. 그러나 꿈자리가 사나운 것처럼 불쾌하면서 몽롱한 기분이다. 과연 그녀의 하루는 언제가 실제했을까?물론마지막 날을선택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. 그건 조커였으니깐. 모든 패를 알고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. 7월의 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