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육감은 독서중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육감은 독서중 처음 제목을 보고는 김승환 교육감의 에세이집인걸까 생각했다. 교육감이 독서를 많이 한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나? 교육감이 이런 서평집을 낼거라고는 예상조차 못했기에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.지나가던 뉴스를 읊어보면 요즘은 성인 한명당 한달에 약 다섯권?의 책도 읽지 못한다고 했다. 그날 본인도 심히 양심에 찔렸던 터라 유독 정확하게 기억한다. 어쨌든 한 사람이 이 정도로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도(물론 책을 내면서 더 잘라낸 것일 테지만), 책을 읽은 감상을 꼬박꼬박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도 독서가 부족한 현대사회엔 매우 대단한 일이다. 우리는 그 많은 책을 읽고도 한 편의 감상문을 쓰는 것조차 귀찮아했고 이제는 감상문을 쓸 책조차 읽지 않는다. 교육감의 자리가 그렇게 한가한 자리도 아닐 것이니.. 이전 1 다음